“특별할 것 없이 평범한 삶이지만, 그래도 행복하게 살고 있다고 자신해요. 그럴 수 있는 이유는…”
로블의 로컬리안 인터뷰, 네 번째 주인공은 서울 성산동의 선다혜 님입니다.
로블의 로컬리안 인터뷰 시리즈는 각 지역의 로컬리안을 만나고
본인만의 흥미로운 로컬 이야기를 듣는 프로젝트입니다.
1. 다혜님에게 ‘다혜다움’이란?
다혜다움은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일상의 소소한 행복을 즐기며 담백하게 살아가는 것”이에요.
안녕하세요. 저는 선다혜라고 합니다. IT업계에서 마케터로 일하다가 지금은 잠시 휴식하며 프리랜서 생활을 하고 있어요. 어떻게 보면 특별할 것 없이 평범한 삶이지만, 그래도 행복하게 살고 있다고 자신하는데요. 그럴 수 있는 이유는 제가 일상의 소소한 순간들을 사랑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예를 들어 저는 혼자 있을 땐 주변 산책을 하는 것을 좋아해요. 혼자 음악을 들으면서 길 주변을 살피다 보면, 어제까진 안 보이던 것들이 보일 때가 있는데요. 그런 것을 발견할 때 호기심이 생기고 흥미롭다는 생각이 들어서 행복해져요. 또 사랑하는 사람들에게는 항상 표현을 아끼지 않으려 노력하고, 특히 가족들과 많은 시간을 보내려 하는 편이에요. 사랑하는 사람들이 좋아하는 것을 함께 할 때 저 또한 행복함을 느끼고요. 얼마 전에는 저희 이모가 좋아하시는 나훈아콘서트 티켓팅을 치열한 경쟁 끝에 성공했는데, 이모가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고 얼마나 행복했는지 몰라요. ㅎㅎ
그래서 제가 정의한 다혜다움은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일상의 소소한 행복을 즐기며 담백하게 살아가는 것이랍니다. 특별하거나 대단하진 않아도, 인생의 아름다움을 즐기기엔 충분한 조건이라고 생각해요.
2. 다혜님의 로컬에 대해 소개해 주세요.
제가 신혼시절 4년동안 살았던 ‘서울시 마포구 성산동’을 소개하고 싶어요. 보통 ‘성산동’이라고 하면 잘 모르시는 경우도 있는데요. 상암 월드컵 경기장이 있는 곳, 이라고 하면 바로 아시더라고요. 성산동은 산책하기 참 좋은 동네에요. 우선 동네에 초록 나무가 가득한 불광천이 흐르고요. 불광천을 따라 20분 정도만 걸어 나가면 망원한강공원도 있어요. (따릉이 타면 10분이면 가요!) 불광천 산책길에는 귀여운 오리 가족도 살고, 커다란 나무들이 많아 매 계절마다 색깔이 바뀌는 모습을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답니다.
3. 다혜님이 로블의 트래블러들에게 가장 전하고 싶은 가치는 무엇인가요?
내가 사는 곳을 사랑하는 방법을 알려드리고 싶어요. 결국 내가 지금 사는 곳도 나를 구성하는 요소 중의 하나잖아요. 매일 지나다니는 풍경을 사랑하면 좀 더 자주 행복해질 수 있고, 이것이 곧 나를 사랑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라고 생각해요. 성산동은 ‘산책하기 좋은 동네’라는 점이 그렇듯이요.
4. Why do you love local? 다혜님이 로컬리안 생활을 사랑하는 이유는?
모든 로컬에는 개성이 있고, 그 개성을 찾는 과정이 너무나 즐겁기 때문이에요. 저도 자라면서 서울의 이곳저곳을 이사다녔지만, 개성 없어 보이는 도시인 서울 이모저모에도 제마다의 개성은 꼭 있었어요. 물론 단점이 있는 지역도 있겠지요. 하지만 어디든 장점이 하나도 없는 로컬은 없고, 그 장점을 찾고 사랑하다 보면 어느새 그 곳에 정이 들어 있는 제 자신을 발견하게 되더라고요. 여러분도 그럴 거예요.
“특별할 것 없이 평범한 삶이지만, 그래도 행복하게 살고 있다고 자신해요. 그럴 수 있는 이유는…”
로블의 로컬리안 인터뷰, 네 번째 주인공은 서울 성산동의 선다혜 님입니다.
로블의 로컬리안 인터뷰 시리즈는 각 지역의 로컬리안을 만나고
본인만의 흥미로운 로컬 이야기를 듣는 프로젝트입니다.
1. 다혜님에게 ‘다혜다움’이란?
다혜다움은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일상의 소소한 행복을 즐기며 담백하게 살아가는 것”이에요.
안녕하세요. 저는 선다혜라고 합니다. IT업계에서 마케터로 일하다가 지금은 잠시 휴식하며 프리랜서 생활을 하고 있어요. 어떻게 보면 특별할 것 없이 평범한 삶이지만, 그래도 행복하게 살고 있다고 자신하는데요. 그럴 수 있는 이유는 제가 일상의 소소한 순간들을 사랑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예를 들어 저는 혼자 있을 땐 주변 산책을 하는 것을 좋아해요. 혼자 음악을 들으면서 길 주변을 살피다 보면, 어제까진 안 보이던 것들이 보일 때가 있는데요. 그런 것을 발견할 때 호기심이 생기고 흥미롭다는 생각이 들어서 행복해져요. 또 사랑하는 사람들에게는 항상 표현을 아끼지 않으려 노력하고, 특히 가족들과 많은 시간을 보내려 하는 편이에요. 사랑하는 사람들이 좋아하는 것을 함께 할 때 저 또한 행복함을 느끼고요. 얼마 전에는 저희 이모가 좋아하시는 나훈아콘서트 티켓팅을 치열한 경쟁 끝에 성공했는데, 이모가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고 얼마나 행복했는지 몰라요. ㅎㅎ
그래서 제가 정의한 다혜다움은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일상의 소소한 행복을 즐기며 담백하게 살아가는 것이랍니다. 특별하거나 대단하진 않아도, 인생의 아름다움을 즐기기엔 충분한 조건이라고 생각해요.
2. 다혜님의 로컬에 대해 소개해 주세요.
제가 신혼시절 4년동안 살았던 ‘서울시 마포구 성산동’을 소개하고 싶어요. 보통 ‘성산동’이라고 하면 잘 모르시는 경우도 있는데요. 상암 월드컵 경기장이 있는 곳, 이라고 하면 바로 아시더라고요. 성산동은 산책하기 참 좋은 동네에요. 우선 동네에 초록 나무가 가득한 불광천이 흐르고요. 불광천을 따라 20분 정도만 걸어 나가면 망원한강공원도 있어요. (따릉이 타면 10분이면 가요!) 불광천 산책길에는 귀여운 오리 가족도 살고, 커다란 나무들이 많아 매 계절마다 색깔이 바뀌는 모습을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답니다.
3. 다혜님이 로블의 트래블러들에게 가장 전하고 싶은 가치는 무엇인가요?
내가 사는 곳을 사랑하는 방법을 알려드리고 싶어요. 결국 내가 지금 사는 곳도 나를 구성하는 요소 중의 하나잖아요. 매일 지나다니는 풍경을 사랑하면 좀 더 자주 행복해질 수 있고, 이것이 곧 나를 사랑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라고 생각해요. 성산동은 ‘산책하기 좋은 동네’라는 점이 그렇듯이요.
4. Why do you love local? 다혜님이 로컬리안 생활을 사랑하는 이유는?
모든 로컬에는 개성이 있고, 그 개성을 찾는 과정이 너무나 즐겁기 때문이에요. 저도 자라면서 서울의 이곳저곳을 이사다녔지만, 개성 없어 보이는 도시인 서울 이모저모에도 제마다의 개성은 꼭 있었어요. 물론 단점이 있는 지역도 있겠지요. 하지만 어디든 장점이 하나도 없는 로컬은 없고, 그 장점을 찾고 사랑하다 보면 어느새 그 곳에 정이 들어 있는 제 자신을 발견하게 되더라고요. 여러분도 그럴 거예요.